비트(BEET)의 효능과 조리
비트는 특유의 붉은 보라색으로 음식의 빛깔을 예쁘게 합니다.
바로 이 붉은 색소"베타 레인( Betalain)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바로 비트의 효능과
조리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의 효능
앞서 언급한 "베타레인( Betalain)의 성분이 세포의 손상을 억제하며, 토마토의 8배에 달 할 정도로
항산화 작용을 강력하게 합니다. 그래서 노화 예방에 탁월하고 피부의 재생력까지 높여주어 미용에 아주 좋습니다.
"베타 레인"은 혈관 내의 독소 배출을 돕고 혈당을 낮춰주기에 당뇨에도 좋은 채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혈구가 원활히 생성되도록 도움을 주어 빈혈 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혈액을 맑게 하기 때문에 월경불순이나 갱년기 여성들에게도 좋습니다. 이외에 임산부에게 필요한 엽산을 제공하고
노폐물을 제거하고 붓기를 내려주는 알칼로이드 성분, 배변과 체중조절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한마디로 팔방미인 건강 채소입니다.
비트는 하루 1개 정도가 좋다고 합니다. 몸에 좋다고 권장량을 무시하고 무분별하게 드신다면 소화 장애나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신장 질환이 있거나, 저혈압 환자는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비트 고르는 법과 보관하는 요령
표면이 매끄럽고 모양이 둥그스름한 것이 좋습니다.
3월부터 6월까지가 제철로 수확한 지 얼마 안 된 것은 흙이 많이 묻어있고 잘랐을 때 즙이 많고
붉은색이 선명하게 좋고, 껍질이 단단하고 중간 정도의 크기가 가장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비트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종이타월로 감싼 후에 지퍼 백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신선함이
더 오래 유지됩니다.
비트 조리방법
비트의 붉은 보락색은 베타 레인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으로 열에 약합니다.
가능한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온에 볶거나 튀기는 것보다 찌는 조리방법이 영양손실을 최소 할 수 있습니다.
비트는 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단맛으로 샐러드로 먹기에 좋습니다.
비트 요리방법
>>비트 장아찌<<
1. 비트는 깨끗이 손질하여 껍질을 벗깁니다.
2. 납작하게 편 썰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하루 정도 꾸덕하게 말려줍니다.
3. 비트를 통에 담고 절임장을 섞어서 붓고 상온에서 3일간 두는데 기 온 데 따라 조절합니다.
4. 체에 비트를 밭쳐 절임장을 냄비에 붓고 팔팔 끓여 식힌 다음 다시 비트에 붓고, 3일 후에 다시 한번 반복하여
레몬즙을 넣고 냉장 보관한다.
5. 먹을 때는 비트만 건져서 참기름에 무쳐 쪽파와 통깨를 뿌리면 됩니다.
>>비트 물김치<<
1. 콜라비와 비트는 잘 다듬어 씻어서 먹기 좋게 납작하게 썰어 소금물에 절였다가 물기를 없앱니다.
2. 콩물에 고구마 가루와 찹쌀가루를 넣고 끓여 찹쌀 풀을 만듭니다.
3. 멸치와 다시마를 물에 넣고 약한 불에 끓여서 식혀 둡니다.
4. 홍고추씨를 빼고 어슷하게 썰고 쪽파는 절여서 돌돌 말아놓고, 마늘과 생강은 편 썰고 대추는 깨끗이 씻는다
5.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인 물에 찹쌀 풀을 섞고 고춧가루를 넣어 체에 밭쳐서 색을 낸 다음 소금을 넣어 김치
국물을 만든다.
6. 절여둔 빨간 비트와 콜라비를 김치 국물에 넣고 다시 한번 간을 맞추고 마늘, 생강, 홍고추와 쪽파 대추를 넣고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